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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ublegary/★ 생활속의 작은 지혜

머선129 이게 대체 무슨뜻일까?

by Doublegary 2020. 6. 12.

 

요즘 인터넷이나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아다니다보면 머선129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제가 블라인드 어플을 자주 이용해서 블라인드에서 머선129를 사용한 글들을 캡처했습니다.

 

주로 주식투자 쪽에서 쓰는 용어인가? 새로운 종목이름인가? 싶었습니다

 

처음엔 디씨에서 사용하는 야민정음인 줄 알았습니다.

예를 들면 멍멍이를 댕댕이로 부르는 그런 언어유희 말이죠.

그래서 대선129? 소주 브랜드에서 새로운 소주를 런칭한건가 라고 추측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고 '무슨일이고'를 바꿔서 부르는 신조어였더라구요.

무슨일이고를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 머선일이고?로 발음이 됩니다.

뒤에 일이고 → 129 로 바꾸면 머선129가 되는것이죠 ㅎㅎ

 

이해가 가시나요? 왜 저렇게 쓰는지는 저도 이해가 잘 가지는 않지만...^^

요즘에 눈에 많이 띄는건 사실입니다. 

 

위에 캡쳐한 블라인드 글들은 자기들의 종목이 급상승하거나 급락해서

'이게 무슨일이야? 내 종목이 왜 이래?'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결국 감탄사도 될 수 있고, 의문문으로도 쓸 수 있고 하니 활용성이 높아서 사람들이 많이 쓰는 모양입니다.  

 

원래 이 단어는 '랄로' 라는 카카오방송 PD로 유명했던 사람이 유행시켰다고 합니다. 

 

 

다만 요즘은 도파를 비롯해서 다들 트위치로 넘어갔기 때문이 이젠 트위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저도 비트코인을 많이 했었을 때 자주 이름을 듣긴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면서 한번 찾아봤는데 아직도 비트코인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

끈기가 대단하신 것 같네요. 전 도저히 무서워서 계속하지는 못하겠던데...

 

저도 나름 게임도 오래하고 유튜브도 많이 찾아봐서 최근 밈이나 트렌드는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하나씩 모르는게 튀어나올때마다 조금 마음이 아픕니다 ㅎㅎ 

뭔가 조금씩 늙어가는 느낌이 들게 만들거든요.

 

앞으로도 좋은 정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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