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 지지선은 어디쯤? 원달러환율 전망

 

▶달러 환율 지지선은 어디쯤? 원달러환율 전망

안녕하세요! 더블가리입니다. 최근 들어 달러의 약세와 원화 강세가 맞물려서 원달러 환율이 급격하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에 대한 포스팅은 저번에 작성했으니 궁금하시면 참조해주시구요.

 

garyryry.tistory.com/29 

[원달러환율] 환율 하락 원인을 알아보자 : 1,130원도 깰 기세

저번에 왜 하락했는지에 대해 알아봤으니 이번엔 어디까지 내려갈지를 한번 예측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환율 예측은 정말 신의 영역이기 때문에 '이게 정답이다' 라는 글이 아닙니다. 다만 저도 해외 주식 투자자이고 1,250원때부터 매수해서 매일같이 뚜드려맞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싸게 달러를 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또한 어디까지 떨어질지 걱정도 되구요. 그래서 제가 주로 애용하는 차트분석 방식인 『피보나치 되돌림』 방식을 이용해서 한번 원달러 환율 하락의 지지선 혹은 저점을 예측해보겠습니다. 

 

최근 2년간의 원달러 환율 차트입니다.  피보나치 되돌림은 최저점과 최고점을 연결해 피보나치 비율을 통해 어느 시점까지 하락을 할 것인가? 어느 시점에 반등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를 예측해보는 차트분석 기법입니다. 기술적 분석을 할 때 이동평균선, 매물대, 캔들차트, 볼린저밴드 등과 함께 많이 쓰이는 기법입니다.

 

되돌림 분석의 기준은 최근 2년 동안에 가장 낮은 가격이었던 2018년 3월 29일의 1,054원과 코로나가 발생하고 나서 제일 높이 올라갔던 환율인 2020년 3월 18일의 1291.90원, 2개 기점을 기준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반등을 했던 지점은 0.618구간인 1,144.9원에 단기간 반등을 했지만 달러 약세화를 이기지 못하고 다시 하락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전에 다른 블로그에서 1,145원에 반등을 잠깐 하겠지만 다시 하락할 수도 있다라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네요. 슬프게도요... 이미 가격은 1,127원을 지나고 있기 때문에 0.618 구간은 이미 물건너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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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지지점이 어디서 형성될 것 같냐? 라고 누군가 저에게 물어본다면 저는 아마 1,104원~1,110원이라고 얘기할 겁니다. 저 2개 가격의 구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018년에서 2019년 사이에 몇 번을 반등을 하고 저항을 했던 구간입니다. 많은 사람들도 저 가격대를 지지선으로 보고 대기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저라도 그렇게 할 것 같으니까요. 다만 최근의 하락세가 너무 거세서 저기까지 가도 선뜻 달러 매수 버튼을 누를 수 있을까 고민이 되기는 하네요. 만약 저 구간까지 원달러환율이 하락을 하게 되면 1,250원대에 샀던 제 달러들은 -10%를 쳐맞을 것 같네요.  하 인생... 물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냥 추측일 뿐이므로 저는 분할로 꾸준히 사 모을 생각입니다. 리스크를 줄여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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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왜 한국 주식은 오를 생각을 안할까요. 보통 원달러환율이 낮아지면 외국인 지분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엔 이상하게 외국인도 계속 팔고있는 상태입니다. 뭔가 찜찜하긴 하군요. 아무튼 미국 주식하시는 분들에게 점점 달러를 사 모으기 좋은 환경이 되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한방에 사거나 하시지는 마시구요. 혹시 누가 압니까? 원달러환율이 1,000원 아래로 내릴지도 모르는거구요 (물론 2008년 이후론 한번도 1,000원을 깬적이 없긴 합니다)

 

▶결론

① 원달러환율의 하락세가 점점 강해지고 있음

② 달러 하락의 지지구간은 1,104원~1,110원이라고 추측해 봄(틀릴확률 높음 ㅠㅠ)

③ 달러를 사모으려면 분할로 리스크를 줄이며 매수하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