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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ublegary/★ 생활속의 작은 지혜

스타벅스 레디백 마지막 재고 수령기

by Doublegary 2020. 6. 13.

안녕하세요! 더블가리입니다.

 

저번엔 스타벅스 레디백을 얻는 방법부터 재고 확인까지 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https://garyryry.tistory.com/3

 

스타벅스 레디백 재고확인해서 꼭 받아내자! (시작부터 끝까지 정리)

안녕하세요 더블가리입니다! 최근 스타벅스 레디백이 굉장히 핫합니다. 레디백이 뭔지 잘 모르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스타벅스 홈페이지의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피크닉 및 여행 시 사용할 �

garyryry.tistory.com

 

아침부터 부지런을 떤 덕분에 드디어 오늘 스타벅스 레디백 그린을 수령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오늘 어떻게 수령하게 되었는지 간략하게 설명해보도록 할게요!

 

스타벅스 재고확인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만 가능합니다. 새벽에는 재고확인을 못해요!

만약에 지정된 시간이 아닐때 재고확인을 하면 아래 그림과 같은 경고가 뜹니다.

 

부지런한 저의 아내는 스타벅스 레디백을 수령하기 위해 아침 7시부터 눈을 뜨고 기다렸다고 합니다(ㄷㄷㄷ)

그리고 8시가 되기 전에 저를 깨웠고 스타벅스 레디백을 향한 레이싱을 시작했습니다.

 

8시가 되자마자 차를 타고 나갔는데.. 세상에 5분만에 울산 전매장의 핑크 재고가 사라졌습니다.

분명 매장마다 열개 넘게 있었는데? 다들 아침에 줄서서 기다렸나...???

 

아무튼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조수석에 앉아있는 와이프가 급하게 재고를 찾습니다.

 

"어? 아까 이 매장에 재고 10개 있었는데 지금은 5개야 ㅠㅠ"

"엥? 그 옆에 매장도 10개 있었는데 다 나갔는데?"

 

운전을 하던 저의 마음도 다급해집니다. 8시에 차를 타고 나와도 구할 수가 없는것인가...

이게 뭐라고 토요일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이 난리를 펴야하는거지?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불현듯 아내가 한곳에 재고가 좀 남아있다고, 급히 그곳으로 가야한다고 얘기하네요.

 

이제부턴 내가 레이서다. 

 

라고 하시엔 아침이라 차선에 차들이 별로 없더군요 ^^;

열심히 차를 몰아 스타벅스 매장 앞에 와이프를 떨구어주고 저는 조마조마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회사 늦게 출근할때도 이렇게 차를 급하게 몰아본 적이 없었는데 스타벅스의 힘이란 대단합니다 정말

 

갬성의 영역에 들어간게 확실합니다. 이렇게 다들 열광하는 걸 보면요.

 

기다리고 있으니 와이프가 전화가 옵니다.

"여보! 나 그린 마지막 재고 받았어!"

마치 고시 합격이라도 한 것처럼 기뻐하는 제 모습이 그려지시나요?

 

와이프가 매장에 들어가서 레디백 재고가 있냐고 물어보자 종업원분께서 그린 하나 남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라고 물어봤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괜찮죠. 그것때매 아침부터 이렇게 날라왔는데요.

 

받아보니 크기가 꽤나 컸습니다? 처음에 레디백이 아니라 캐리어를 받은 줄 알았네요.

그렇게 저희 가족은 흐뭇한 마음으로 집을 향해 운전했습니다.

아래는 스타벅스 레디백 수령 인증샷입니다.

 

오오.. 아름다워... 

 

니가 요즘 그렇게 핫하다는 레디백이구나? 반갑다...

 

그리고나서 울산 전지역에 레디백 재고가 어떻게 되지 하고 살펴봤는데

 

울산 남구에 스타벅스가 제일 많은데 14개 지점 모두 재고가 없었구요.

제가 살고있는 울산 북구 역시도 모두 재고가 없습니다. 다른 곳들도 말 안해도 아시겠죠?

다 품절입니다 다 품절! 여러분들 아침 8시에서 8시 15분 사이에 수령 못하면 레디백 구경도 못하십니다!

(하하... 이게 말이 되나)

당분간 스타벅스 레디백 수집열풍은 계속될 듯 싶습니다.

이런 기세로 매일매일 재고가 순식간에 바닥난다면 말이죠.

이전 글에서 썼다시피 예전 허니버터칩 열풍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막상 받으면 별거 아닌거 같은데 뭔가 광기에 휩싸인 듯한 느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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