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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ublegary/★ 맛집&카페

스테디커피 (steady) : 울산 북구 베이커리 맛집 카페

by Doublegary 2020. 10. 30.

안녕하세요! 더블가리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스테디카페는 저희 부부가 너무너무 좋아해서 벌써 몇 번은 갔다온 곳이네요.  커피도 맛있지만 빵이 정말 맛있는 곳입니다.  갈 때마다 빵 2개씩 먹고 집에 돌아올 때도 사오는 곳이라 나름 단골이라면 단골이겠네요 ^^ 울산 북구 신천 CGV 건물 1층에 있는 곳이라, 영화 시작하기 전에 들리거나 영화 다 보고나서 쉬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하루 데이트 코스로 훌륭한 장소입니다 ㅎㅎ

 

 

 

스테디커피 메뉴판

 

스테디 카페의 메뉴입니다.  저는 사실 여기 올 때마다 아이스크림 라떼만 먹어서 다른 메뉴 맛을 잘 모릅니다 ㅎㅎ 제가 폴바셋을 가끔 가는데 거기도 아이스크림 라떼만 먹습니다.  폴바셋의 아이스크림 라떼가 맛있기로 유명한데, 여기도 폴바셋 못지 않거나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해요.  그리고 와이프는 카페인이랑 잘 안 맞는 체질이라 동백밀크티를 시켰습니다. 

 

카운터 정면

카운터 정면의 모습입니다. 커피의 산미, 당도, 바디에 대한 설명과 홀케이크 주문제작 안내가 붙어있네요. 여기서 홀케이크를 먹어본 적은 없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사실 투썸 말고는 개인 베이커리에서 기념일 홀케이크 주문해도 맛이 있었던 기억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디자인이야 예쁘지만, 맛은 대부분 실망이었는데 여기는 다를지 궁금합니다.

 

카운터 정면2

드링크를 시킬 때마다 적립이 가능합니다. 보통 갈 때마다 2P씩 받았는데 이번에 8P를 넘겨서 아메리카노 하나를 공짜로 마실 수 있게 됐어요.  가야할 핑계가 하나 더 생겼군요 ^^ 아 그리고 뒤에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곳이 제가 생각하기엔 베이커리 만드는 곳인 것 같더라구요.  나름 오픈 키친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ㅋㅋ 저런 비쥬얼 때문인지, 정말 맛이 좋은건지 스테디 커피 빵은 뭔가 좀 다릅니다.  드셔보셔야 아실텐데 글로 설명하려니 표현이 잘 안되네요.

 

카운터 뒤쪽

카운터 뒤편에 보시면 여러가지 빵, 쿠키와 커피 원두를 팔고 있습니다. 맨 왼쪽에 수박모양의 식빵은 볼 때마다 하나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매일 까먹고 집에 오다가 후회하게 만드는 빵입니다. 집에 커피원두를 내려먹는 기계가 없어서 아직 원두를 안 사먹어봤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사볼 예정입니다 ^^  이 카페의 특징이 1층에 위치해있는데도 카페 내부의 공간이 꽤 넓고 위쪽 천장이 엄청나게 높습니다.  그래서 실내에 있지만 실외에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

 

빵 섹션

카페 다른 쪽에 보시면 빵을 디스플레이 해놓은 섹션이 있어요.  저희는 보통 명란바게트를 사먹었는데 이 날 따라 갔는데 그 빵이 없는겁니다!  저의 최애빵인데!  그래서 직원분께 물어보니 시즌이 바뀌어서 지금은 안 만들고 있다고...ㅠㅠ  예전에 사먹을때 사진을 찍어놨어야 했어요.  여기 명란바게뜨가 진짜 짭조름하면서 쫀득하니 정말 제 인생빵이었거든요.  이번에도 그거 먹으려고 왔던건데 없어서 시무룩 시무룩 했습니다.  

 

저 안에 동그란 빵이 육쪽마늘빵인데 저 빵도 여기서 인기가 꽤 많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다녀왔다가 저거 먹고 스테디커피 팬 됐다는 사람도 있었구요 ㅎㅎ 저는 기왕에 명란바게뜨 못 먹는김에 안 먹어본 빵을 먹어보고 싶어서 2 종류의 새로운 빵을 골랐습니다.

 

아이스크림 라떼, 동백밀크티, 에그타르트와 엘리게이트

 

쨔쟌! 에그타르트와 엘리게이트를 시켰습니다.  에그타르트는 다 아실 메뉴고 엘리게이트는 호두와 계피를 입힌 바삭하고 쫀득한 빵이었습니다. 역시나 뭐 배신을 안하더군요 ^^ 맛있는 음료를 마시면서 카페 내부 인테리어를 하나씩 관찰해봤습니다.

 

카페 내부의 식물

좌석 뒤편에는 이렇게 식물들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요즘 식물키우기에 푹 빠져있어서 그런지 유심히 보더라구요.  저는 식물은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

 

카페 내부 전경

아까 말씀드렸듯이 카페 내부 공간이 엄청 넓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 신경이 그렇게까지는 안쓰이더라구요.  멀찍히 띄엄띄엄 앉으면 되니까요.  전체를 화이트톤에 붉은색의 벽돌로 꾸며놓으니까 깔끔하고 예쁘더라구요.  아! 그리고 내부에 전기콘센트도 많으니 마음놓고 가서 충전하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이제 주말이 다가왔는데 오랫만에 5층에서 영화 한편 보고 2층의 서점에서 책도 읽고 1층의 스테디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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