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콰트로치즈와퍼 후기. 오~ 이거 맛있네?!

▶기네스콰트로치즈와퍼 오~ 이거 맛있네?!

안녕하세요! 더블가리입니다. 요즘 버거킹에서 새로 출시된 『기네스콰트로치즈와퍼』가 좀 핫하다고 해서 호다닥 포장해와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우선 이름이 너무 길죠? 저게 대체 뭐다냐~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궁금해서 버거킹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찾아봤습니다.

기존에 있던 콰트로치즈와퍼에 기네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기네스를 첨가한 블랙번과 기네스 바베큐 소스를 추가한 햄버거라고 하네요. 어쩐지 먹을 때 바베큐 소스 맛이 엄청 나더라구요. 그럼 콰트로치즈는?

4가지 고품격 치즈가 있어서 콰트로치즈였군요. 모짜렐라, 아메리카, 파마산, 체다 등 익숙한 치즈 4개가 다 들어간 햄버거였네요. 다 먹고 나서야 이렇게 깨닿는군요 껄껄껄. 버거킹 햄버거가 기본적으로 토마토, 양상추, 마요네즈, 케첩에 와퍼 패티가 들어갑니다.

거기에 베이컨, 블랙번, 바베큐 소스와 치즈 4개가 들어간게~ 기네스콰트로치즈와퍼의 구성이 되겠습니다. 햄버거 하나 알고 먹기가 이렇게 힘듭니다 여러분. 아 참고로 가격은 9,500원이니 은근 비싼 햄버거 되시겠습니다. 나름 프리미엄 햄버거라고 그런건가요?

기네스콰트로치즈와퍼 세트 구성입니다. 뭐 다들 아시는 햄버거 + 프렌치프라이 + 콜라 + 케찹입니다. 콜라는 당연히 기본 콜라이구요, 제로콜라 안 마십니다. 타락헬창으로도 유명한 BJ치즈볼님께서 "제로콜라를 마실바에야 안 먹는게 낫다" 라고도 하셨으니까요.

안에 구성은 저렇게 생겼습니다. 블랙번이 우선 눈에 띄고, 듬뿍 뿌려진 바베큐 소스가 보입니다. 저 소스 조심안하면 얼굴에 다 묻습니다... 조심해서 드세요. 티슈 왜 이렇게 많이 주나 했더니 이유가 있었더이다. 그 외에 토마토, 양상추 등이 보이네요.

한 입 씹어보니 처음엔 바베큐 소스와 베이컨의 달짝지근한 맛이 휘감는데 그 후에 고기와 치즈맛이 묵직하게 중간 맛을 잡아줍니다. 그 와중에 토마토가 상큼한 맛으로 중간을 지켜주고요. 끝 맛은 양배추의 아삭거림이 씹는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살짝 느끼해질 찰나 콜라 한모금 마셔주면 상~쾌하게 리프리쉬를 해줍니다. 이제 다시 햄버거를 먹을 준비가 됐습니다. 이렇게 무한 루트를 타다보면 어느새 다 먹고 없어졌네요~

개인적으로 맛은 예전 맥도날드 프리미엄 버거 등에 비교하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버거킹 자체가 맛있기도 하구요. 버거가 생각보다 커서 양도 많아서 좋았구요. 물론 단점은 가격일겁니다. 햄버거 하나 먹을 때 예상하는 금액이 있을건데 그거보단 좀 비싸니까요. 개인적으론 소스가 얼굴에 자주 묻어서 티슈를 쓰게 되는게 살짝 아쉽 ㅋㅋㅋ. 그리고 기네스 바베큐 소스맛은 확실하게 알겠는데 블랙번의 차이가 크게 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옥의 티정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