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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의들꽃 : 울산 울주군 두동카페 핫플레이스!

by 더블가리 2020. 11. 28.

이안의들꽃 : 울산 울주군 두동카페 핫플레이스!

안녕하세요! 더블가리입니다.  간만에 와이프 및 장인장모를 모시고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워낙 시내와는 멀리 떨어져있어서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아서 놀랐습니다. 저만 몰랐던(?) 울산 울주군 두동에 있는 핫플레이스 『이안의들꽃』 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안의들꽃 상세정보

 

주소 : 울산 울주군 두동면 이전장성길 60-15

영업시간 : 매일 09시~21시

 

이안의들꽃 입구

이안의들꽃은 산 중간에 있는 평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산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오시는 듯 했어요.  이안의들꽃 입구가 꽤나 고급스러워서 "아니 이런곳에 이런 카페가?"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이안의들꽃 정문의 댕댕이 2마리

 

입구는 댕댕이 2마리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시국이 시국인만큼 코로나 방역도 철저히 지키고 있네요 ^^  꼬마 댕댕이의 마스크가 너무 작아서 조금 안쓰러웠습니다 ㅎㅎ 눈망울이 너무 초롱초롱해서 무지 귀엽더라구요.

 

저희는 식사를 정말 배터지게 먹고 가서 뭘 먹을 생각이 아예 안들었었는데 정작 빵들을 보니까 먹어보고 싶은게 굉장히 많았습니다.  빵 하나하나마다 자세한 설명을 적어놓아서 저희 취향에 맞는 빵을 고르기가 쉽더라구요.  근데 먹고싶은 빵도 워낙 많아서 저 중에 하나 고르는건 힘들었다는게 함정.

 

이안의들꽃 빵들

사진 왼쪽부터 올리브치아타, 옥수수마약빵, 단호박 카스테라, 엔젤 쉬폰케이크, 호밀무화과 깜빠뉴, 블루베리 깜빠뉴 입니다.  카페 내부에 빵을 만드는 곳으로 보이는 공간이 있던데 카페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다 굽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밥만 안 먹고 왔으면 인당 2빵씩 했을듯..

 

 

이안의들꽃 빵들 2

역시 사진 왼쪽부터 조각케이크, 찹쌀스틱, 과일 데니쉬, 뺑오쇼콜라, 쇼콜라클래식, 아몬드크루아상, 앙버터, 파이만쥬입니다.  고르기가 힘들었지만 저 중에서 쇼콜라클래식과 찹쌀스틱을 선택!  이제 마실것을 주문해야겠지요?

 

이안의들꽃 메뉴 및 시즌음료

이곳은 1인 1음료가 기본입니다.  괜히 하나시켜서 나눠마시고 하지 마세요 ㅎㅎ 저희는 햇살라떼 1개, 카페라떼 1개, 자몽에이드 1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나서 카페 내부를 좀 둘러봤는데 인테리어가 엄청 예쁘게 잘 되어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왜 많은지 알 것 같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장 내부가 넓고 천장이 높게 뚫려있어서 공간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겨울이 다 되어가는 때에 가서 뭔가 아쉽더라구요.  밖에 꽃이 피거나 초록빛이 많이 도는 시즌에 왔으면 아주 예뻤겠구나 하는 생각.

 

 

매장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밖에 경치가 매우 잘 보입니다.  내부도 예뻤지만 봄~여름 시즌에 꽃과 식물이 피어있을 때 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허허.

 

이안의들꽃 시킨 음료 및 음식

 

보던 와중에 벨이 울려서 냉큼 메뉴들을 받아왔습니다. 찹쌀스틱은 먹기 좋게 커팅을 해주셨더라구요.  컵과 식기들이 아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서 집에도 저런 컵들 좀 사다놓을까? 하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근데 집에 사놔도 여기같은 분위기가 나려나..ㅎㅎ

 

 

2시간정도 수다를 떨다가 이제 슬슬 가봐야할 것 같아서 밖에 있는 작은(?) 공원으로 나가봤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거리두기도 할 겸 밖에 앉아 있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았어요.  지금은 날씨가 추우니 힘들겠더라구요 ㅎㅎ

 

이안의들꽃 외부

밖에 가짜 핑크뮬리 속에 숨어있는 진짜 핑크뮬리입니다.  색깔이 더 진하고 큰게 조화 핑크뮬리에요.  첨에 저도 속아서 와 이렇게 색깔이 진한게 있나 하며 신기해했는데 알고보니 아니었더라구요 ㅋㅋ 공원 한가운데에는 목화도 있었습니다.  목화솜을 직접 눈으로 본게 첨이었던 것 같은데 옛날에는 저걸로 옷도 해입고 했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행글라이더 

 

산 아래쪽에 위치해서 그런지 행글라이더가 계속 날라다니더라구요 ㅋㅋ 동호회 분들인듯 싶었습니다.  한번에 7개~8개의 행글라이더가 연달아 내려오더라구요.  다들 숙련자인지 같은 위치에 도착하는게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여기 핫플레이스 맞네요

 

이안의들꽃 주차장
이 카페의 좋은 점이 주차장이 굉장히 넓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공간만큼이 사진 오른쪽으로 또 있어요.  게다가 주차 관리하시는분도 있어서 나름 주차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저로서는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주말에 울주군쪽에 놀러가실 일 있으시면 한번 들려서 힐링하고 가시는게 어떨까요?

 

날씨가 흐려서 하늘이 꾸물꾸물하다 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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